'오뚜기家' 함연지, 재벌 경영수업 시작?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뚜기가 재벌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튜브 활동 중단을 밝혀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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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로의 활동을 중단한다는 것.

함연지는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여러분과 하루하루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면서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하게 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도 좀 쉬고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 보고, 또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해 보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다"며 "요일을 기다려서 영상을 보시고 해피 충전을 하신다는 분들이 많았다. 이제는 영상이 안 올라와도 하루하루 여러 군데서 해피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이다. 방송,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하지만 돌연 소통 창구로 쓰인 유튜브 채널의 중단을 알려 본격적인 경영참여를 준비 중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