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男팬 습격→NCT 텐 추락까지..논란으로 얼룩진 'SBS 가요대전' [종합]

정유나 2023. 12. 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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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BS 가요대전'이 각종 사건 사고 속에 막을 내렸다.

여기에 걸그룹 에스파가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현장에서 퇴장하던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할 뻔한 위기를 겪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한 이밖에도 'SBS 가요대전'은 음향 사고, 전광판 사고, 발카메라 등 갖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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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23 SBS 가요대전'이 각종 사건 사고 속에 막을 내렸다.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MC로는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나섰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등 총 25팀이 출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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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SBS 가요대전'은 행사 전부터 티켓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돌발 상황이 연속됐다.

먼저 입장 티켓 중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사기범은 위조된 실물 티켓을 제작해 대량 판매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량의 피해자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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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걸그룹 에스파가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현장에서 퇴장하던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할 뻔한 위기를 겪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내려와 퇴장을 하는 에스파의 뒤로 한 남성이 달려드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에스파는 관객들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걸어갔고, 이때 한 남성이 카메라를 든 채 팬들의 통행을 막아둔 차단줄을 넘어 달려들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경호원이 그를 제압하며 다행히 에스파 멤버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윈터를 비롯한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크게 당황한 듯 소동이 일어난 곳을 한동안 쳐다보며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SBS 가요대전'에는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텐이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안전문제에 대한 논란이 또 한번 불거졌다.

팬들이 공개한 영상들에 따르면 무대를 마친 NCT 텐은 다음 무대로 이동하던 중 열린 리프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지난 2019년에도 웬디가 리허설 중 리프트 사고로 손목, 골반 등의 골절을 입고 오랫동안 활동하지 못했던 바. 4년 만에 반복된 사고에 팬들의 비난이 거세졌다.

아직 SBS 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텐은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 다시 merry Christmas 따랑해ㅇㅇㅇ^^"라며 직접 상태를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이밖에도 'SBS 가요대전'은 음향 사고, 전광판 사고, 발카메라 등 갖은 논란에 휩싸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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