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율 격차 9개월 만에 최저…벌써 한동훈 등판 효과?

2023. 12. 26. 07: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등판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조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 지지율이 한 여론조사에서 지난주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하며 3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41.6%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오차범위 안으로 붙었습니다.

지난 3월 조사 이후 가장 적은 격차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한 전 장관의 등판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민주당은 일시적인 '컨벤션 효과'일 뿐이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은 사실은 일의 과정이 아니라 예측이죠. 쉽게 얘기하면 어떤 기대 심리가 반영됐다고 봐야되는 건데…."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효과는 없다"며 "한동훈은 황교안처럼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