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네빌 “일관성 없는 맨유, 항상 실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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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이 웨스트햄전에서 패한 맨유를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캐러거는 "두 팀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경기였지만 맨유가 그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는 1분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웨스트햄이 2-0으로 이긴 것에 충격을 전혀 받지 않았다. 두 팀을 보면 이런 일이 벌어졌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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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네빌이 웨스트햄전에서 패한 맨유를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후반 27분 제로드 보웬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34분 코비 마이누의 볼 터치 실수로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해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추가 실점했다.
지난 18일 라이벌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수비 축구를 구사해 0-0 무승부를 거뒀던 맨유는 1경기 만에 다시 패배를 받아들였다. 어느새 공식전 4경기 무승이다.
현역 시절 맨유의 '원클럽맨'이었던 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웨스트햄전 패배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고 평했다.
네빌은 "리버풀전에도 흥분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 물론 맨유가 회복력을 어느 정도 보여줬고 경기를 극복하며 안필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건 항상 존중받을 만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팀을 보면, 지금 감독 뿐만 아니라 지난 6~7년간 어떤 감독이 지휘하든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건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그들은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다.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희망을 줄 때 절대 지면 안되는 경기에서 진다. 박싱데이에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이길 수도 있지만 4일 뒤에 노팅엄에서 질 수도 있다. 일관성이 전혀 없는 집단이다. 이는 정말 나쁜 특성이다"고 지적했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네빌의 축구 전문가 동료인 제이미 케러거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다.
캐러거는 "두 팀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경기였지만 맨유가 그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는 1분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웨스트햄이 2-0으로 이긴 것에 충격을 전혀 받지 않았다. 두 팀을 보면 이런 일이 벌어졌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리그 18경기 9승 1무 8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까지 내려앉았다.(자료사진=맨유 선수단, 왼쪽부터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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