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찰, 아베파 '비자금' 수사 속도…핵심인물 4명 조사 마쳐

이준삼 2023. 12. 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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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권을 강타한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당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하며 전모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 다카기 쓰요시 전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등 아베파 핵심 인사 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들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주최하면서 이른바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넘겨주고, 이를 다시 비자금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일본검찰 #아베파 #자민당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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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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