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규제에 게임주 주가 급락… 대신證 “반등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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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게임주들의 주가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 방침을 공개한 가운데, 주가 상승을 이끌 신작 모멘텀마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게임사 텐센트(-12.4%)와 넷이즈(-24.6%)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크래프톤(-13.77%), 넷마블(-5.56%), 데브시스터즈(-14.88%) 등 국내 게임사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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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게임주들의 주가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 방침을 공개한 가운데, 주가 상승을 이끌 신작 모멘텀마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게임사 텐센트(-12.4%)와 넷이즈(-24.6%)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크래프톤(-13.77%), 넷마블(-5.56%), 데브시스터즈(-14.88%) 등 국내 게임사 주가도 하락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온라인게임 관리 방법’ 초안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초안에는 온라인 게임은 매일 등록, 매번 충전, 연속 충전 등 이벤트를 통한 장려책을 시행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NPPA는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대거 발급하며 시장과 소통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지만, 시장 불안은 되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 주가 역시 13.34% 급락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 이용 시간 증가를 위한 접속 로그인 보상 등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특히 규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이전까지 주가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작 모멘텀이 부재한 것도 게임주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연구원은 " 판호 발급에 따른 기대감이 향후 게임주들의 주가에 반영될 수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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