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오늘 닻 올린다…'영입 1호' 이수정 합류 타진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오늘(26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합니다. 늦어도 이번 주 안에 비대위가 출범할 예정인데, '영입 인재 1호' 이수정 교수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로 지명된 이후 성탄 연휴 내내 당 운영안 마련 등에 몰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
한 지명자는 오늘(26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임명안이 의결되면 즉시 비대위원장 권한이 발생해 당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 지명자가 앞으로의 의지를 가장 처음 선보일 지표는 비대위 인선입니다.
비대위원 15명 가운데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최대 12명까지 한 지명자가 인선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지난 21일) -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지명자는 전문가와 여성을 적극 등용해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비대위원 합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 교수는 한 지명자가 비대위 합류를 타진한 건 맞다며 합류 여부는 당에 맡긴다는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집니다.
오늘 취임하는 한 지명자는 이번 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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