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니오, 마이바흐·파나메라 대결 위한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SBSBiz 2023. 12.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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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엠블럼 (로이터=연합뉴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가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니오는 23일 중국 시안에서 '니오 데이'를 개최하고 고급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인 'ET9'을 공개했습니다. 니오 측은 해당 모델이 메르세덴스-벤츠의 마이바흐와 포르쉐의 파나메라와 동급이라고 밝혔습니다.

ET9은 현재 80만 위안으로 책정됐는데, 중저가형 브랜드로 인식됐던 니오가 성능과 가격을 대폭 높인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 윌리엄 리는 해당 차량이 포르쉐 파나메라보다 한단계 앞서 있다며, 2025년 1분기에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던 니오에 ET9이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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