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우리의 꿈이 현실로"…데뷔 도합만 155년차 '골든걸스', 눈물의 신인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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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신인상이라뇨. 꿈이 현실로 이뤄졌어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서 '골든걸스'로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도합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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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 나이에 신인상이라뇨. 꿈이 현실로 이뤄졌어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서 '골든걸스'로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도합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프로젝트다.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은 국내 가요계 원조 디바로 구성된 걸그룹을 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골든걸스'를 기획했다.
박진영의 신선한 도전과 열정 그리고 네 명의 명품 디바들의 완벽한 하모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지난달 23일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섰다.
이날 골든걸스는 "팀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굳은 각오와 함께 첫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탄탄한 보컬은 물론, 환상적인 군무 합까지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인순이는 쇼케이스 무대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왕이면 큰 꿈을 꾸겠다. 올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팀의 맏언니 다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에 이은미는 "안 되면 제가 (트로피를) 훔쳐서라도 가져다 드리겠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만난 것만으로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라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 '골든걸스'는 데뷔 한 달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바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꿈에 그리던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 신인상 부문에 '골든걸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표했다.
무대 위에 오른 인순이는 "이 나이에 신인상이라뇨"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이게 될까' 싶었는데 되어 버렸고, 매번 '신인상 가자!'고 했는데 꿈이 현실이 됐다. 여러분도 꿈을 꾸시길 바란다. 꿈이 현실이 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효범은 "팬클럽 '골져스'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받게 된 상"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박미경은 "정말 영광스럽다. 어르신들 데리고 촬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골든걸스' 프로듀서 박진영을 언급하며 "방황하던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박) 진영이에게 고맙다. 떠나지 말고 계속해서 우리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인순이는 개인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이은미에게 "은미야 상 안 뺏어도 된다. 우리 받았다"고 외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골든걸스'의 새로운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오는 2024년 2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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