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만 '서울의 봄' 2023년 흥행 1위 신기록

조연경 기자 2023. 12. 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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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시작 된 순위 도장깨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은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가 포함 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131만270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73만5159명을 기록했다.

이에 24일 올해 두 번째이자 역대 한국 영화 22번째, 국내 개봉작 중 31번째로 1000만 돌파에 성공한 '서울의 봄'은 25일 지난 5월 1068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3'를 꺾고 2023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역대 1000만 영화 '기생충' 1031만 명, '겨울왕국' 1033만 명, '인터스텔라' 1034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050만 명, '왕의 남자' 1051만 명 등 성적도 가뿐하게 제친 것이라 최종 흥행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봉 6주 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갓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노량: 죽음의 바다(김한민 감독)' 기세에 밀리지 않고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신기록까지 세웠다. 축제의 크리스마스 시즌 더할나위없이 최고의 선물을 받은 셈.

특히 '서울의 봄'은 1000만 돌파가 새로운 홍보 포인트가 되면서 25일 오후에는 '노량: 죽음의 바다'를 꺾고 예매율 1위 역주행까지 자랑했다. 쉽게 식지 않고 있는 광기의 화력이 어디까지 향할지 업계 안팎의 주목도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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