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재계약했는데?..."PL이 차기 행선지. 이미 추진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오시멘의 프리미어리그(PL) 이적.
나폴리는 23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자신했으며 12월이 끝나기 전, 이를 실현시켰다.
이들은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는 이미 PL을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칼렌다의 목표는 다음 시즌, 오시멘을 PL로 이적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빅터 오시멘의 프리미어리그(PL) 이적.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 오시멘.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폴리는 23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000만 유로(약 1865억 원)로 예상된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LOSC 릴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후,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발생시키며 나폴리에 입성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은 다소 애매한 경기력으로 일관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만개했다. 오시멘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고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이후 많은 구단의 표적이 됐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대부분의 팀들이 그를 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토트넘 훗스퍼까지 그의 영입을 원했다.
시즌 초기엔 그와 구단의 '불화설'까지 제기되며 이적설이 더욱 힘을 받았다. 하지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자신했으며 12월이 끝나기 전, 이를 실현시켰다. 김민재가 떠난 이후 부진을 거듭한 나폴리 입장에선 한시름 던 셈.
하지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새로운 계약이 오시멘의 장기적인 잔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내년 오시멘의 PL 이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는 이미 PL을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칼렌다의 목표는 다음 시즌, 오시멘을 PL로 이적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첼시와 아스널을 꼽았다. 일단 두 팀 모두 재정적으로 안정된 팀이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인 1억 3000만 유로를 지불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두 팀 모두 마땅한 '골잡이'가 없어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오시멘이 정착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