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다이하츠, 생산·수출 중단으로 공급업체 보상 예정

[다이하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자회사 다이하츠가 안전 스캔들로 인해 일본 내 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관련 공급업체에 보상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다이하츠가 423개 공급업체에 보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말까지의 생산 중단이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다이하츠가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입니다.

출하 중단 차량 수량이 도요타가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완성차의 5%에 해당하는 만큼, 도요타는 현재 각국 정부와 출하 재개를 위한 협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요타 아시아본부장 마에다 마사히코는 현지시간 23일 태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초 출하량을 100%로 돌려놓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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