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내년에도 기술주 상승 모멘텀 계속될 것”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데니스 치숄름 양적 시장 전략 총괄은 "내년에도 기술주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치숄름 총괄은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에 다가갈수록 건설적인 신호들이 보인다"며 "그중 하나는 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 섹터와 전반적인 시장 둘 다에서 말이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순이익률을 끌어내린 비용 증가가 완화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치숄름 총괄은 "단위노동비용은 물론 소비자물가지수(CPI) 대비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술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일 때 팔고 싶어하지만 사실은 통계적으로 무언가 많이 움직일수록 잠재적인 상승 동력이 다가오고 있다는 시장의 생각이 맞을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상승 동력 중 하나는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성장할 실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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