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극장서 잃어버린 지갑‥65년 만에 가족 품에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2.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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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잃어버린 지갑이 65년 만에 원형 그대로 발견돼 지갑 주인의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의 한 극장에서 최근 보수 공사를 하던 중 낡고 빛바랜 지갑이 발견됐는데요.

지갑 안엔 신용카드를 비롯해 흑백 가족사진, 진료 예약증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극장 주인은 지갑을 돌려주기로 마음먹었고, 면허증에 적힌 이름을 단서로, 지갑을 분실한 여성 추적에 나섰다는데요.

인터넷 검색으로 지갑 주인의 남편 부고를 확인하게 되면서 결국 여성의 가족들과 연락이 닿게 됐고요.

65년 전 지갑을 잃어버린 주인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지갑 분실 당시 6살이던 올해 71살 딸에게 지갑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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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46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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