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 홀로 여행' 6살 어린이, 엉뚱한 비행기 탑승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에서 한 6살 어린이가 항공사 직원의 실수로, 엉뚱한 비행기를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려던 건데, 목적지가 아닌 낯선 장소에서 보호자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올해 6살인 '캐스퍼 라모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할머니와 보내기 위해서 필라델피아에서 비행기를 탔는데요.
동행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캐스퍼의 엄마는 서류와 함께 아이를 승무원에게 인계했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의 공항.
그곳에선 캐스퍼의 할머니가 손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캐스퍼가 내린 곳은, 포트 마이어스에서 25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올란도였습니다.
결국 공항 직원이 아이를 보호하고, 가족에게 연락해 비행기를 잘못 탄 사실을 전했다는데요.
승무원 실수로 이런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캐스퍼의 가족들은 분노했고요.
해당 항공사 측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내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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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46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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