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연말…"환자에게 희망을" 제약업계 릴레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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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제약업계가 환자·가족에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연말을 만들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글로벌 제약사 한국오노약품공업은 환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임직원이 모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드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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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연말을 맞아 제약업계가 환자·가족에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연말을 만들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진다.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 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 한국오노약품공업은 환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임직원이 모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드등을 제작했다. 소아암 NGO 한빛에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21일 서울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몰래 온 산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손편지 카드를 작성하고,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했다. 21일에는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와 히어로로 변신해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아이들 25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걱정을 가져가는 애착 인형인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활동도 운영했다.
최근 HK이노엔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질환의 인식 증진과 환자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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