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천 남동공단 제조업체 큰 불…3개 업체 번진 뒤 2시간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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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인천 남동공단 한 업체에서 큰 불이 나 인근 3개 업체까지 태운 뒤 2시간여만에 초기진화됐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최초 불이 난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업체 외에 전자부품 도금업체, 용접업체, 철판제조업체 등 3개 업체가 반소되거나 일부분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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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새벽시간대 인천 남동공단 한 업체에서 큰 불이 나 인근 3개 업체까지 태운 뒤 2시간여만에 초기진화됐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남동공단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면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난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까지 불길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315명과 장비 8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접수 2시간6분만인 오전 2시49분께 초기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최초 불이 난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업체 외에 전자부품 도금업체, 용접업체, 철판제조업체 등 3개 업체가 반소되거나 일부분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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