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영입한' 특급 재능, 드디어 베일 벗는다...오늘 안에 '스페인' 도착

한유철 기자 2023. 12. 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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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호케가 24시간 내에 스페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케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위해 24시간 내 스페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오고 있으며 며칠 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엔드릭에 대적하기 위해 호케를 데려왔다.

호케는 내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1일에 정식으로 바르셀로나 멤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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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비토르 호케가 24시간 내에 스페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케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위해 24시간 내 스페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오고 있으며 며칠 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재능이 마르지 않는 브라질. 향후 세계 축구를 이끌어 갈 두 명의 재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라이벌리를 구축하게 됐다. 레알로 간 선수는 엔드릭. 이미 어린 시절,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했고 10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엔드릭에 대적하기 위해 호케를 데려왔다. 그 역시 엔드릭 못지 않게 출중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브라질 출신답게 수준급 발 기술과 테크닉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스피드가 돋보인다. 또한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연상케 한다.


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라나엔시로 이적했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 7골 3어시스트를 기록. 10대 선수라고 할 수 없는 농익은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2023시즌엔 기량을 더욱 만개했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해 21골 8어시스트를 기록. 브라질 리그는 그에게 좁은 무대라는 것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많은 기대감을 걸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순수 이적료만 4000만 유로(약 573억 원)에 달했으며 계약에 삽입된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7174억 원)에 육박했다.


호케는 내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1일에 정식으로 바르셀로나 멤버가 된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빠르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알메리아전을 끝으로 약 2주 간의 휴식기를 보낸 후, 오는 5일 라스 팔마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펼친다. 주전은 아니겠지만, 호케는 이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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