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수출길 막힌 가리비, 한국·EU로 수출 확대”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일본 정부가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의 새로운 수출 판로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국가를 거론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산 가리비의 새로운 수출 시장을 모색했습니다.

어제 열린 각료회의에서 새 판로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등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회의에선 2025년 가리비 수출 목표액을 656억엔 우리 돈 약 6,000억 원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지역별 판매 목표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그중 한국에는 총 수출액의 6.3%에 해당하는 41억엔, 유럽연합에는 45억엔 어치를 판매하기로 했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이러한 조치가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22년, 지난해를 기준으로 일본의 가리비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이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일본 가리비 수출은 막대한 타격을 입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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