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7년까지 1천억 투입해 지하철 4 · 7 · 9호선 증차

김민준 기자 2023. 12. 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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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열차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2027년까지 1천24억 원을 투입해 4·7·9호선 전동차 8편성을 증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노선별 혼잡도와 추가 투입 시 예상되는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 9호선 4편성 증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차가 완료되는 2027년 예상 혼잡도는 4호선 148%, 7호선 147%, 9호선 15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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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열차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2027년까지 1천24억 원을 투입해 4·7·9호선 전동차 8편성을 증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노선별 혼잡도와 추가 투입 시 예상되는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 9호선 4편성 증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 편성은 여러 대가 연결된 철도 차량을 운용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시는 2024∼2027년 4년간 사업비 1천24억 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256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고 해당 금액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지하철 건설 또는 노후 전동차 교체가 아니라 운영 중인 노선에 대한 전동차 증차로는 처음 이룬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2027년 전동차 8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 지하철 혼잡도는 4호선 185.5%, 7호선 160.6%, 9호선 194.8%입니다.

증차가 완료되는 2027년 예상 혼잡도는 4호선 148%, 7호선 147%, 9호선 159%입니다.

(사진=촬영 안철수,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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