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주춤하니 미세먼지 기승…곳곳 빙판길 조심(종합)[오늘날씨]

김예원 기자 2023. 12. 26.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26일 매섭던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대신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저 -7~1도, 최고 5~11도…출근길 일부 약한 눈발
수도권·충청 등 미세먼지 '나쁨'…동쪽지역 강풍 유의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를 찾은 시민이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로 뿌옇게 보이는 서울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화요일인 26일 매섭던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대신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강원·경상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0.4도 △춘천 -3.9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4.4도 △전주 1.3도 △광주 0.1도 △부산 0.9도 △제주 6.9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동부, 충북 북부, 강원내륙엔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0.1㎝ 미만 눈이 날리는 지역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얼음이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 산지엔 저녁까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도 강원영동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광주, 전북 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