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진심이야?...'골 결정력 0' 제자 옹호 "골 넣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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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니콜라 잭슨을 감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잭슨을 동 나이대 새로운 리그에 합류한 다른 스트라이커와 비교하자면, 그는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아직 어리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를 향한 기대감은 정말 엄청나다. 우리는 첼시다. 한 선수가 아닌 팀 전체를 비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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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니콜라 잭슨을 감쌌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밑에서 체제 변화를 추진한 첼시.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무려 1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영입 효과는 발현되지 않고 있다. 리그에선 18경기 6승 4무 8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어느새 18점까지 벌어졌다. 오히려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격차(13점)가 더 적은 상황이다.
많은 문제점이 있다. '캡틴' 리스 제임스는 잦은 부상으로 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포화된 스쿼드로 인해 확실한 베스트 11을 구축하지도 못했다.
공격수들의 기량도 문제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29골을 넣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경기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중요한 찬스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해 승점을 드롭하는 상황이 여럿 발생한다.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도 그랬다. 라힘 스털링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쳤고 '스트라이커' 잭슨 역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잭슨을 향한 비판은 꾸준히 이어졌다. 리그 17경기에서 7골 1어시스트.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그의 기대 득점은 무려 10.63. 실제 득점보다 3골 이상 많다. 즉, 10~11골 정도는 넣었어야 본전 만큼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는 곧 잭슨이 저조한 결정력으로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참고로, 손흥민의 기대 득점은 7, 황희찬의 기대 득점은 5.66이다. 두 선수 모두 실제 득점보다 낮다.
잭슨을 향한 비판. 하지만 '스승'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옹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잭슨을 동 나이대 새로운 리그에 합류한 다른 스트라이커와 비교하자면, 그는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아직 어리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를 향한 기대감은 정말 엄청나다. 우리는 첼시다. 한 선수가 아닌 팀 전체를 비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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