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쇼 MC 신동엽 “심사 중 배려無 인간 있어, 굳이 저렇게 상처주나”(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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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신동엽은 'SNL' 크루인 주현영을 만나 과거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내가 지금 MBN '현역 가왕'에서 합격, 탈락을 발표해야 하는데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목이 메여서 진행을 잘 못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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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2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MZ 후배에게 32년 차 AZ 선배가 고개 숙인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주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SNL' 크루인 주현영을 만나 과거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난 오디션 안 봤다. 대학교 축제 때 MC 보고 개그 써클에서 공연하고 그걸 PD랑 이성미 누나가 봤다. 조금 있으면 SBS라는 채널이 생기는데 할 생각있니 라고 해서 됐다"면서 "만약에 오디션 봤으면 난 아직도 데뷔 못 했을 거다. 그래서 내가 오디션 현장에 앉아 있는게 불편하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신동엽은 "내가 지금 MBN '현역 가왕'에서 합격, 탈락을 발표해야 하는데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목이 메여서 진행을 잘 못 한다"고 알렸다.
그는 "SNL 오디션자리도 괴롭다. 그래서 잘하는 친구만 언급한다. 오디션 볼 때 너무 배려 안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난 그 사람이 별로더라. '현장에서 굳이 저렇게 상처를 줄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는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주현영이 "일부러 반응을 보려고 하는"이라 하자 신동엽은 "완전 전문가들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연출가의 영역도 있으니까. 괜히 거들먹거리는 그런 걸 말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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