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정시]한국외대, 'AI융합학부' 등 8개 첨단학부 신설

서한샘 기자 2023. 12.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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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675명)의 43.0%인 1582명을 모집한다.

Language(랭귀지)&AI융합학부는 서울캠퍼스에 최초로 개설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anguage&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AI융합학부는 일반전형 다군에서 각 1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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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82명 모집…모든 전형서 수능 100%로 선발
선택과목 지정 안해…확통·사탐도 자연계열 지원
한국외대 전경.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675명)의 43.0%인 158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97명, 정원 외 특별전형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40명(서울캠 203명·글로벌캠 137명) 나군 648명(서울캠 405명·글로벌캠 243명) 다군 409명(서울캠 100명·글로벌캠 309명)이다.

정원 외 특벌전형에서 농어촌은 나군 67명·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나군 25명·다군 25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는 올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첨단·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캠퍼스에는 첨단학부로 Language(랭귀지)&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소셜 사이언스)&AI융합학부 2개를 신설했다. Language(랭귀지)&AI융합학부는 서울캠퍼스에 최초로 개설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anguage&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AI융합학부는 일반전형 다군에서 각 18명을 모집한다.

Language&AI융합학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역별로 국어 20%·수학 35%·영어 15%·탐구 30%를 반영한다. Social Science&AI융합학부는 국어 30%·수학 35%·영어 15%·탐구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는 2년에 걸쳐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를 구조조정하고 첨단·신산업 분야 학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학부는 △디지털콘텐츠학부 △투어리즘&웰니스학부 △반도체전자공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 △Finance&AI융합학부 △기후변화융합학부로 총 6개다.

각각 디지털콘텐츠학부는 가군 24명, 투어리즘&웰니스학부는 다군 24명, 반도체전자공학부는 가·나군 40명, AI데이터융합학부는 가군 17명, Finance&AI융합학부는 다군에서 17명, 기후변화융합학부는 가군에서 17명을 모집한다.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는 국어 30%·수학 30%·영어 20%·탐구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Finance&AI융합학부는 국어 30%·수학 35%·영어 15%·탐구 20%를, 반도체전자공학부·AI데이터융합학부·기후변화융합학부는 국어 20%·수학 35%·영어 15%·탐구 30%를 반영한다.

한국외대는 정원 외 특별전형까지 포함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영역의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탐구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확률과통계와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시모집 응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4~6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일반전형의 경우 내년 1월31일, 특별전형은 2월6일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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