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성적 비하 악플 고통 토로 “교사 母는 직업 잃었다”(뉴스B)

이슬기 2023. 12. 26.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후 고통을 이야기했다.

12월 24일 방송된 JTBC '뉴스B' 인터뷰에는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서민재가 출연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민재는 마약 투약 고백 후 자동차 정비사였던 자신의 직업을 잃은 것은 물론 자신 때문에 교사였던 어머니까지 일을 그만두셨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JTBC ‘뉴스B’ 캡처
사진= JTBC ‘뉴스B’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후 고통을 이야기했다.

12월 24일 방송된 JTBC '뉴스B' 인터뷰에는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서민재가 출연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민재는 마약 투약 고백 후 자동차 정비사였던 자신의 직업을 잃은 것은 물론 자신 때문에 교사였던 어머니까지 일을 그만두셨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중학교 교사이셨는데 제자들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시더라. 퇴직을 하셨다"며 "자식이 범죄를 저질러서 엄마도 책임을 지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서민재는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진 후 자신에게 쏟아졌던 성적인 댓글들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사회적 시선으로는 여자 마약 사용자가 좀 더 안 좋게 비치는 부분들이 있다. 성적인 부분으로 계속 나쁘게 얘기가 되다 보니 그걸 극복하는 데 있어서 좀 힘들었다. 당장만 봐도 제가 봤을 때는 여자 약물 사용자 출신으로 앞에 나서는 분들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또 "마약을 접하고 나서 제 삶도 많이 망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망치는 것을 직접 겪으면서 저 같은 경험을 다른 분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해 8월 SNS에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신고 당한 후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서민재는 게시물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약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