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 늘린 '멀티 패스웨이' 전략... '나이테 경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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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이 내년엔 안정 속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올해 초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큰 전략 아래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는 세부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량 회복을 자신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이 같은 결과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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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올해 초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큰 전략 아래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는 세부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량 회복을 자신했다. 지난해 판매가 위축된 건 공급문제가 컸던 만큼 '하이브리드 트렌드'를 따르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승부수를 던졌고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는 일본 브랜드 전체 판매량을 합해 1만6991대였는데 일본차 판매량이 2만대를 밑돈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렉서스 브랜드 1만2191대, 토요타 브랜드 7602대 등 총 1만979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렉서스는 86.6%, 토요타가 30.6% 증가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이 같은 결과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하이브리드는 당장 공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파워트레인이자 현재 인프라 상황에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파워트레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콘야마 사장은 "나무가 갑자기 성장하며 나이테가 굵어지는 경우가 있고,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매년 조금씩 수준에 맞춰 실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했다.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만큼 상황에 대비할 여러 선택지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공헌활동은 변화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회사이자 한국에서 사랑받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
그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전국의 딜러와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 역시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1990년 토요타자동차 입사 뒤 회사 내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의 판매 및 운영 전략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일본 내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전략 담당,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부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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