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ODA 예산 65% 늘린 1857억…쌀 식량원조 2배 증량

심언기 기자 2023. 12.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국제개발협력(ODA) 예산을 역대 최대인 1857억원으로 올해 1125억원보다 65% 증액하고,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 등 사업 조직을 정비해 핵심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식량원조 규모를 5만톤에서 내년부터는 10만톤으로 2배 증량하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새로운 원조 대상 국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적 쌀 지원 및 K-라이스벨트 사업 전반 지원"
케빈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K-라이스 벨트 농업장관회의 개회식 후 아프리카 8개국 장차관들과 쌀빵을 비롯한 한과, 누룽지 등 쌀 관련 가공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7.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국제개발협력(ODA) 예산을 역대 최대인 1857억원으로 올해 1125억원보다 65% 증액하고,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 등 사업 조직을 정비해 핵심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식량원조 규모를 5만톤에서 내년부터는 10만톤으로 2배 증량하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새로운 원조 대상 국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6월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외교 행사를 계기로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다양한 국가와 농업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인도적 쌀 지원뿐만 아니라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쌀 생산기반을 전반 지원함으로써 '물고기를 주는 것만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도 알려주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