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대구 산단 입주기업 만나 규제혁파 정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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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만나 산업단지 규제 혁파 정책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규제혁파 방안이 소개돼 민간 주도의 산단 혁신에 대한 기업인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입주기업들의 경영활동 장애요인 해소 방안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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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논의…"네거티브존 지정 요청"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대구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만나 산업단지 규제 혁파 정책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대구성서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대구성서산단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규제혁파 방안이 소개돼 민간 주도의 산단 혁신에 대한 기업인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입주기업들의 경영활동 장애요인 해소 방안이 논의했다.
기존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 정책은 정부 주도의 정책이었으나, 산업부는 최근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참석 입주기업 대표들은 민간이 이끄는 산단 혁신 정책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구성서산단 입주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도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구조고도화 사업 확대 ▲산단 내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지정 요청 ▲산업단지 대상연구개발(R&D) 지원 강화 ▲입주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확대 등이 안건에 올랐다.
장 차관은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이행을 위해 시행령 개정 작업 등 제도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산단 혁신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부에서 산업단지의 투자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니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이 제기된 대구성서산단 입주기업의 각종 애로사항도 잘 챙겨서 기업인들이 경영하기 좋고 고용자들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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