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날 안 좋아해서" 워니, 트리플더블 놓친 아쉬움→유머로 풀었다... 전희철 감독도 "내게 자꾸 뭐라 해" 농담 릴레이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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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이 아쉽게 무산된 자밀 워니(29)가 유쾌상쾌한 농담을 던졌다.
경기 막판 워니의 트리플더블 달성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르자 전희철 감독은 워니를 빼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뛰게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초 전 워니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고메즈가 레이업슛을 놓치면서 트리플더블은 아쉽게 무산됐다.
이어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못해 아쉽다. 내게 자꾸 뭐라고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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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더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9-7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날 승리까지 S-더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더비는 서울 잠실의 학생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K와 잠실실내체육관이 홈구장인 삼성의 맞대결이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SK는 16승8패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4승 20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S-더비 승리 주역은 워니였다. 워니는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여기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4블록슛을 보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막판 워니의 트리플더블 달성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르자 전희철 감독은 워니를 빼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뛰게 했다. 워니는 동료들에게 계속 패스를 시도하며 어시스트를 노렸다. 워니의 패스를 받은 최부경의 슛이 림을 외면하자, 워니는 골을 넣어달라는 아쉬운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벤치에서 전희철 감독은 워니에게 계속 공을 주라는 사인을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워니는 "크리스마스 승리는 항상 기분이 좋다. 삼성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가 잘된 것이 승리 요인이었던 것 같다"며 "내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도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트리플더블을 아쉽게 놓친 것에 대해 "트리플더블보다 동료들이 찬스를 잘 살려줘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마지막 패스가 아쉽지 않았냐'고 묻자 "선수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실=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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