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난산 위기+제왕절개에 오열(조선의사랑꾼2)[어제TV]

김명미 2023. 12. 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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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부부의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안방에 뭉클함을 안겼다.

12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이하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최성국 아내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당초 최성국 아내는 자연분만을 각오했지만, 유도분만에 실패해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최성국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보던 김지민은 "이거 보니까 아기 낳고 싶다"고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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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최성국 부부의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안방에 뭉클함을 안겼다.

12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이하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최성국 아내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지난해 24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올해 9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초 최성국 아내는 자연분만을 각오했지만, 유도분만에 실패해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최성국은 아내의 난산 가능성에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수술 당일 최성국은 산모용 안심패드와 안심팬티를 정리하며 "내가 패드를 갈아주면 되는 거냐"고 물었고, 최성국 아내는 부끄러워하며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부끄럽냐"고 물었고, 최성국 아내는 "부끄럽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뭐가 부끄럽냐. 괜찮다. 너는 내 응가가 더럽냐"고 물었고, 아내는 "오빠 응가 기저귀도 갈아줄 수 있다. 당연한 것 아니냐"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최성국 아내는 태아 감염 방지를 위해 수술을 앞두고 관장을 하러 갔다. 스튜디오에서 김지민은 "자연분만을 하다 탈장하는 분들도 있다. 힘을 너무 줘서 항문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장 후 아내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최성국은 자리에 앉아 꺼이꺼이 오열하기 시작했다. 최성국은 "기분이 묘하다. 파이팅 하려고 했는데 아내의 눈을 보니 겁을 먹고 있더라"며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내가 이렇게 약하지 않았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내 역시 무사히 수술실에서 나왔다. 아내는 최성국에게 "아이가 오빠 닮았다. 너무 귀엽고 감격스러웠다"며 "오빠는 어땠냐"고 물었고, 최성국은 "'네가 추석이구나. 우리 잘 해보자'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에 아내는 "안 울었냐"고 질문했고, 최성국은 "안 울었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한편 최성국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보던 김지민은 "이거 보니까 아기 낳고 싶다"고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절친 황보라는 "빨리 낳아라. 제발. 같이 좀 키우자"고 말했고, 김지민은 "원래 애 낳을 생각 없었는데 출산 장려 프로그램"이라며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보라는 지금 아기를 가진 것 아니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지금 (지민이가) 아이를 가지게 되면 저랑 비슷하게 낳게 되니까"라며 절친의 임신을 독려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강수지는 "빨리 (김준호와) 결혼해야겠다"고 반응했고, 황보라는 "결혼 안 해도 먼저 낳으면 된다"며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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