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대출, 출시 후 6개월간 13만명 이용… 1인 평균 58만원 대출

차상엽 기자 2023. 12. 2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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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일명 '소액생계비대출'이 올해 출시 이후 9개월 동안 총 13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 실적 집계 결과 소액생계비대출은 지난 3월27일 출시 후 이달 15일까지 총 15만7260건(915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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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일명 '소액생계비대출'이 올해 출시 이후 9개월 동안 총 13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사진=뉴스1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일명 '소액생계비대출'이 올해 출시 이후 9개월 동안 총 13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총 91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 실적 집계 결과 소액생계비대출은 지난 3월27일 출시 후 이달 15일까지 총 15만7260건(915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다. 1인당 평균 58만원을 대출했다.

대출 실행 건 중 대출금액 50만원인 경우는 10만3284건이다.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원을 초과하는 건은 2만8387건이다. 최초대출 외에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에 대한 추가대출도 2만5589건이 실행됐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최대 100만원을 당일 대출해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신용평점 하위 20%,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올 3월 출시됐다.

서금원은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자에게 대출 지원과 함께 복지연계, 취업지원, 휴면예금 찾기, 채무조정 연계, 채무자대리인제도 안내 등 총 16만2390건의 복합상담도 제공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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