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의 중원 개편 계획, 호이비에르 OUT→갤러거 IN

정지훈 기자 2023. 12. 2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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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보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원 개편 계획은 확실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호이비에르와 에릭 다이어를 매각한 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중원 개편을 완료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관심 있는 선수다. 다만 호이비에르를 판매하고,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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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의 ‘보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원 개편 계획은 확실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매각한 후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공격 축구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고, 이후에는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간을 점유하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결과는 최고였다. 개막 후 무패를 이어가며 한 때 리그 선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첼시와의 경기에서 수비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각각 퇴장과 부상으로 빠지면서 무너졌다. 여기에 메디슨, 히샬리송 등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에 연달아 패배하며 리그 3연패를 기록 했다. 이후 맨시티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그러나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구현하려면 1월 이적 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수마와 사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중원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호이비에르와 에릭 다이어를 매각한 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한 명이 첼시의 미드필더 갤러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첼시는 1월에 갤러거에게 오는 제안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첼시는 이적시장 막바지 갤러거가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과 그의 대체자가 없다는 점을 두고 결국 갤러거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기간부터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갤러거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여러 차례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계약 만료까지 18개월을 앞둔 갤러거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조짐은 없으며, 토트넘은 이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첼시에서 뛰었던 갤러거는 지난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선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성공적으로 임대를 마친 채 첼시로 돌아왔다. 2022-23시즌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첼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으며 2선과 3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갤러거의 모습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중원 개편을 완료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관심 있는 선수다. 다만 호이비에르를 판매하고,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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