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얼굴 부상→촬영 중단 병원行…역조공 쉽지 않네(내가 뭐라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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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 험난한 역조공을 펼쳤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윤성빈, 조현아, 미주가 글로벌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역조공 코스를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미주는 내륙지역 슬로바키아에서 온 팬 로버트에게 해산물 요리를 대접한 바 있다.
이에 스테파니는 "너 T야?"라고 반응했고, 윤성빈은 "응. 그러니까 울지 마. 기차 안에서 울어. 우는 모습 보면 나 마음 아파. 내 심장 만큼은 F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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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미주가 험난한 역조공을 펼쳤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윤성빈, 조현아, 미주가 글로벌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역조공 코스를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미주는 내륙지역 슬로바키아에서 온 팬 로버트에게 해산물 요리를 대접한 바 있다. 다음 코스는 바다 여행이었지만 미주 앞에 비바람과 시련이 한꺼번에 휘몰아쳤다. 심지어 미주는 차 문을 열다 얼굴을 부딪히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미주는 애써 괜찮은 척했지만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로버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상처를 보고 너무 놀랐다. 부딪힌 곳에 피가 살짝 고였는데 미주가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반면 미주는 스튜디오에서 "계획이 꼬여 눈이 아픈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결국 미주와 로버트는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날 로버트를 다시 만난 미주는 작별 인사를 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성빈과 멕시코 팬 스테파니의 작별도 그려졌다. 이날 윤성빈은 한국의 지역 축제에 가고 싶다던 스테파니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문경 사과 축제로 향했다. 내향적인 성격의 윤성빈은 동공이 흔들리면서도 축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용기를 냈다.
스테파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래 성빈은 이런 무대에 절대 안 올라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너니까 같이 할게'라고 말해줬다. 그 순간이 정말 특별했다"며 미소 지었다.
윤성빈은 스테파니와 함께 문경의 한 사찰을 찾기도 했다. 스테파니가 사전 채팅 당시 한국에서 가보고 싶은 장소 사진 여러 장을 전송했는데, 윤성빈이 사진 속 장소를 직접 찾아낸 것. 스테파니는 "저는 그냥 사진만 보냈을 뿐인데, 성빈이 사진 속 꽃밭을 찾아 데려가줬다"며 감동을 표출했다.
이후 어김없이 작별의 시간이 찾아왔다. 윤성빈은 스테파니가 눈물을 보이려 하자 "왜 울고 싶은지 이해는 되는데 나중에 울어라. 내 앞에서 울지 마"라고 달랬다. 이에 스테파니는 "너 T야?"라고 반응했고, 윤성빈은 "응. 그러니까 울지 마. 기차 안에서 울어. 우는 모습 보면 나 마음 아파. 내 심장 만큼은 F야"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기차역에서 아쉬운 작별을 하며 특별했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진=tvN '내가 뭐라고'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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