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연하♥' 최성국, 50대에 얻은 아들 공개…감격의 눈물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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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이 50대 나이에 얻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가 낳은 '추석이'(태명)를 품에 안아 감동을 선사했다.
마취 때문에 몽롱한 상태인 아내에게 최성국은 "깨어났어? 고생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오빠(최성국) 닮았다. 너무 귀엽고 감격스러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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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성국이 50대 나이에 얻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가 낳은 '추석이'(태명)를 품에 안아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최성국 아내는 난산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출산 예정일에는 유도분만에 실패하면서 걱정을 더했다. 다행히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최성국은 올해 나이 53세로, 드디어 아빠가 됐다며 감격했다.
최성국은 수술실에서 들린 우렁찬 울음소리에 깜짝 놀랐다. 의료진이 아들을 데려오자 조심스럽게 안았다. 자신의 품에 안긴 아들을 본 뒤에는 "말이 안 나온다, 내가 아빠야"라면서 울컥했다.
이후 아내를 걱정했다. 그는 의료진에게 "산모 언제 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추석이의 인생 첫 사진을 남긴 뒤에도 제작진을 향해 "아내 봤냐, 뭐라고 하냐, 어떠냐"라며 연신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최성국은 처가에 연락했다. 장인어른의 축하 인사를 받은 그는 "추석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 장인어른 이제 할아버지 되셨다"라고 전했다. "할아버지 축하드립니다"라며 미소를 짓기도. 전화 통화를 마친 최성국은 "난 아버지 됐다는 게 실감 안 난다. 장인어른도 할아버지 된 게 실감 안 나는 것 같다. 나보다 5~6살 많기 때문"이라고 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술을 마친 아내를 만날 수 있었다. 마취 때문에 몽롱한 상태인 아내에게 최성국은 "깨어났어? 고생했어"라고 말했다. 또 "추석이 봤어?"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아내는 "오빠(최성국) 닮았다. 너무 귀엽고 감격스러웠다"라고 했다.
특히 "오빠는 어땠냐. 안 울었냐"라는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성국이 살짝 당황하면서 "안 울었는데?"라고 거짓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추석이가 등장했다. 최성국은 아들을 보자마자 다시 눈물샘이 폭발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향해 "사랑해"라고 말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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