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유 기대주였는데...골칫거리의 추락→프랑스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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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프랑스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이끄는 LOSC 릴을 포함해 여러 프랑스 리그1의 클럽들이 린가드에게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린가드는 프랑스와 사우디 프로 리그를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시 현실적인 방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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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시 린가드가 프랑스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베테랑 공격수다. 173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범위와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지닌 선수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특출나며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패싱력과 스피드, 드리블, 마무리 능력 등 대부분의 능력치를 고르게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쳐 경험을 쌓았고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임대를 통해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소속으로는 2014-15시즌 리그에서 교체로 나서면서 1군 데뷔 기록을 갖게 됐다. 이후 더비 카운티 임대를 통해 가능성을 보였고 2015-16시즌부터 정식으로 1군 멤버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록을 축적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나서며 팀에 보탬이 됐다. 2017-18시즌엔 리그에서만 33경기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갈수록 입지는 줄었다. 2020-21시즌엔 전반기 컵 대회 포함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후반기 임대를 추진했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그는 리그 16경기에서 무려 9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임대 종료 이후, 웨스트햄은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지만 린가드는 맨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냈다.
아쉬웠다. 웨스트햄에서의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린가드는 2021-22시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 2골 1어시스트. 결국 2022-23시즌에 앞서 맨유를 떠났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 역시 쉽게 풀리진 않았다. 초반엔 선발로 기용됐지만, 갈수록 입지가 줄었다. 컵 대회 포함 20경기 2골 2어시스트. 리그에선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채 노팅엄과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여름 이후, 여전히 자유계약(FA)인 상태. 현재는 프랑스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이끄는 LOSC 릴을 포함해 여러 프랑스 리그1의 클럽들이 린가드에게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린가드는 프랑스와 사우디 프로 리그를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시 현실적인 방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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