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도로 위 살얼음 주의… 미세먼지 대부분 지역 '나쁨'

차상엽 기자 2023. 12. 2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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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7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눈이 쌓인 곳은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곳곳에 결빙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최저 기온은 -7~1도, 최고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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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7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매서웠던 한파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일 빙판길이 된 서울 세종대로. /사진=머니투데이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7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매서웠던 한파는 한풀 꺾일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전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릴 전망이다. 눈이 쌓인 곳은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곳곳에 결빙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최저 기온은 -7~1도, 최고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시속 55㎞ 이상, 산지는 시속 70㎞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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