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부 리그의 메시다!...10월 이후 '14경기 10골 5AS'→PL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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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센시오 서머빌이 1부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인 덕에 2022-23시즌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소속팀' 리즈가 강등을 당한 탓에 이번 시즌엔 2부 리그에서 보내고 있다.
10월 이후, 리그 14경기에서 무려 10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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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1부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윙어다. 174cm의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박스 안으로 돌파 후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네덜란드 2부 리그의 FC 도르드레흐트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새즌엔 ADO 덴 하그에서 1부 리그 출전 기록을 쌓았고 2020-21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에선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엔 1군 데뷔에 실패했지만,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인 덕에 2022-23시즌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소속팀' 리즈가 강등을 당한 탓에 이번 시즌엔 2부 리그에서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도움이 됐다. 서머빌은 챔피언십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1경기 11골 6어시스트. 10월 이후, 리그 14경기에서 무려 10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뛰어난 활약 덕에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서머빌은 10월 이후 엄청난 스탯을 쌓고 있다. 아스톤 빌라를 포함한 몇몇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즈는 1월 이적시장 때 그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로마노는 "리즈는 그를 핵심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1월 이적시장 때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번리는 8월에 20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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