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눈 때문에 곳곳 빙판길…“교통안전 유의”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26. 03:31
26일 화요일은 전날과 기온이 비슷해 비교적 포근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내렸던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영상 1도로 전날(25일)과 비슷하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영상 6~7도로 전날보다 4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3~영상 7도 ▲용인 영하 4~영상 6도 ▲오산·안성 영하 3~영상 7도 ▲파주·양주 영하 6~영상 6도 ▲남양주 영하 4~영상 7도 ▲인천 영상 1~ 6도 등의 분포다.
기상청은 전날 크리스마스에 많은 눈이 온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내륙 지방은 아침에 가시거리 1㎞ 내외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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