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두 자릿수 득점… KCC,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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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상위 팀들이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모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 KCC는 25일 9위 한국가스공사와의 방문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KCC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체 10개 팀 중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는데 개막 후 12경기에선 4승 8패에 그치면서 12월을 8위로 맞았다.
이번 시즌 리그 선두 DB도 6위 팀 현대모비스를 102-92로 꺾고 2연패 뒤 3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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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삼성 꺾고 6연승… 공동 2위
프로농구 상위 팀들이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모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 KCC는 25일 9위 한국가스공사와의 방문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KCC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체 10개 팀 중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는데 개막 후 12경기에선 4승 8패에 그치면서 12월을 8위로 맞았다.
KCC는 12월 들어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는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12월 성적으로는 리그 1위다. KCC는 이날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후 “힘든 일정의 7경기였다.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잘해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살아나는 걸 보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도 6연승하면서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이날 서울을 89-74로 눌렀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서울 잠실을 같은 연고지로 쓰는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3년 연속 이겼다. 최하위 삼성은 시즌 20패(4승)째를 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선두 DB도 6위 팀 현대모비스를 102-92로 꺾고 2연패 뒤 3연승했다. DB는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36점)과 이선 알바노(25점)가 6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공동 2위 그룹과 4경기 차를 유지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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