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해준 지자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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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 연고 모든 대학생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5일 최초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4학년생을 포함한 총 2182명에게 장학금 20억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은 군민, 향우회, 과거 지원받은 대학생 등 지역 사회가 십시일반 모았다고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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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향우회 등 지역 사회가 모아
전북 부안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 연고 모든 대학생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5일 최초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2017년부터 부모가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초기에는 대학교 1학년생만 지원했으나 2019년에는 2학년생까지, 2021년에는 3학년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4학년생을 포함한 총 2182명에게 장학금 20억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은 군민, 향우회, 과거 지원받은 대학생 등 지역 사회가 십시일반 모았다고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에 힘썼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보내 준 군민들과 함께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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