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반려견 학대 경찰 신고에 황당 "어이 없는 하루"

사진=풍자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풍자가 반려견 학대 의혹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부인했다. 

풍자는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얘기를 나눠보니 제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방송하는 풍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그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게 계약기간 만료로 운영 안 한 지가 반년이 넘었고 전 그 동네 살지도 않고 있다"며 "저희 집 애들하고는 당연하 같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풍자는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애들을 왜 뒀을 거며 요새도 종종 저희 집 애들 소식 들려드리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경찰관 분도 같이 얘기 나누면서 기가 차서 웃으실 정도로 뭔가 어이가 없는 하루"라며 "연말에 별의별 경험을 다 해본다. 아구 지쳐"라고 털어놨다. 

한편 풍자는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