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폐지 후에도 유튜브로 또 뭉친다.. '숙밥상' 출연할까?

'홍김동전' 멤버들이 유튜브로 다시 뭉칠 것을 언급했다.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김숙TV에는 '연예대상 신경전(?)부터 N탕 회식까지! 김숙의 시상식 찐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시상식 날 방송국 복도에서 '홍김동전' 출연진과 만났고,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이제 마지막이지만 김숙 TV에서 뭉치겠다"고 말했다.

카메라에 난입한 조세호는 "내년에는 저도 채널 한번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선언, 김숙은 "죄송한데 제 브이로그다. 제가 제일 안나오고 있다"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은 뒤에서 뭔가를 검색하더니 "내년에 갑진해라고 한다. 값진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김숙은 "그 멘트 하려고 검색했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 '홍김동전'은 시청률 1~2%로 고전하면서도 OTT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오는 29일 마지막 촬영이 결정되면서 내년 1월 중순 폐지가 결정됐다. 폐지를 앞두고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폐지 철회 요구까지 있었지만, 폐지 철회는 없다는 방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