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3곳 “ 자금사정 작년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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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인식한 가운데,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강원 중소기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됐을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의 '2023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1~11월) 대비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는 응답은 31.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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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인식한 가운데,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강원 중소기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됐을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의 ‘2023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1~11월) 대비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는 응답은 31.7%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56.3%로 조사됐으며 ‘호전됐다’는 응답은 12.0%에 그쳤다. 특히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으나,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19.3%만 ‘악화됐다’고 답해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규모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강원지역 중소기업계의 올해 자금 사정 악화가 가중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중소기업계의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47.4%)’의 응답(복수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상승(38.9%)’, ‘원·부자재 가격 상승(29.5%)’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높은 대출금리(58.6%)’
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은행 대출과 관련한 요구사항(복수응답)은 ‘대출금리 인하(75.0%)’가 가장 많았다. 또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 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가 가장 많이 응답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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