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대기 중 사망’ 강원대병원 “책임 통감…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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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대병원이 지난 14일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70대 환자가 대기 중 심정지 상태로 숨진 사안(본지 12월 19일자 4면)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사고 직후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해 응급실 내원 환자 일일 보고와 대기실 간호인력 상시 배치 및 환자상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중증도 분류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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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대병원이 지난 14일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70대 환자가 대기 중 심정지 상태로 숨진 사안(본지 12월 19일자 4면)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대병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대학교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하신 환자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병원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사 사건 발생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사고 직후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해 응급실 내원 환자 일일 보고와 대기실 간호인력 상시 배치 및 환자상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중증도 분류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응급실 상주 전공의를 추가 배치하고 인턴 2명, 간호사 3명 등 인력 강화에 나선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유가족과 사법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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