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관심 필요, 기후위기 극복 초석될 것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문화제] 동해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문화제’의 동해 캠페인이 지난 22일 동해 천곡동 시청 앞 로터리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문화제’의 동해 캠페인이 22일 동해 천곡동 시청앞 로터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오대산월정사·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이 ‘오대산 에코포럼’과 연계해 공동 개최, 동해 삼화사와 월정사복지재단 삼화사노인요양원이 주관한 이날 친환경 캠페인에는 고석민 동해부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김영근 강원도민일보 이사, 월정사복지재단 사무국장 지철 스님(월정사 사회과장), 유순옥 도의원, 이창수·안성준·정동수 시의원, 지역 불교 지도자와 불자 대표 등이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다.

권은희 삼화사요양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지철스님이 ‘오대산 에코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동해불교신도연합회 회원들과 시민 등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동지를 기념해 삼화사·삼화사노인요양원이 마련한 팥죽·팥시루떡·달력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온기도 나눴다.

지철스님은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가야 하는 시기”라며 “사찰에서 탄소중립에 앞장설테니 시민들도 실천해 달라”고 했다. 고석민 부시장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친환경 대회로 성공 개최되도록 동해시도 최대한 지원하고, 도가 기후위기 극복의 선도지역이 되는데 힘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시의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