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하모니로 정겨운 동짓날

김진형 2023. 12.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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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밤이 긴 동지, 무대와 객석을 아우른 어르신들의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춘천 복합문화공간 파피루스는 지난 22일 동지 맞이 '김장 플러스' 데뷔 공연을 열었다.

'김장 플러스'는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대회 금상 수상자 김소영(78) 가수와 김진묵트로트밴드 콩쿨대회 우승자 장철희(68) 가수를 중심으로 뭉친 팀이다.

김진묵 음악평론가는 "동지는 새해를 의미한다"며 "우리만의 연말 마당놀이를 열어보자는 뜻에서 자유로운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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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 ‘김장 플러스’ 무대
▲ 지난 22일 열린 ‘김장 플러스’ 공연.

하루 중 가장 밤이 긴 동지, 무대와 객석을 아우른 어르신들의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춘천 복합문화공간 파피루스는 지난 22일 동지 맞이 ‘김장 플러스’ 데뷔 공연을 열었다.

‘김장 플러스’는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대회 금상 수상자 김소영(78) 가수와 김진묵트로트밴드 콩쿨대회 우승자 장철희(68) 가수를 중심으로 뭉친 팀이다. 베이스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김진묵 음악평론가(71)와 김봉배(70) 베이시스트의 연주도 어우러졌으며 하모니카 연주팀 ‘순희와 옥랑’도 참여했다. 공연은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17분에 시작돼 김미옥 문예평론가의 인사말과 더불어 팥떡과 뱅쇼 나눔으로 온기를 전했다.

김진묵 음악평론가는 “동지는 새해를 의미한다”며 “우리만의 연말 마당놀이를 열어보자는 뜻에서 자유로운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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