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미술관,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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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염원인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전역 시유지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위치를 찾으려 한다"며 "용역 진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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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입지 여건 검토 사례 파악
춘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염원인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7개월 간 진행되며 용역 기간 중 설문조사와 공청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열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미술관 건립 기본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의 부지 면적은 1만5000㎡~2만㎡ 규모가 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지리·물리·경제적 측면에서 미술관 건립 여건을 분석하고 건립대상지별 입지 여건을 검토, 문화서비스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춘천시는 지난해 신성열 춘천시의원 주도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조례를 제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에 대비, 공립미술관 건립 사례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립미술관 건립은 춘천지역 예술인들의 염원이자 민선 8기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 중 하나다. 민선 8기 들어 춘천시는 상중도 일원이나 역세권 개발 계획 인근 부지 등을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염두에 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전역 시유지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위치를 찾으려 한다”며 “용역 진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성열 시의원은 “문화예술의 도시 춘천에 시립미술관이 들어서야 한다는 당위성은 지역사회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단순한 갤러리가 아니라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시립미술관이 춘천의 교육과 문화, 산업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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