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요사업 국비 29억원 추가 확보

추모관 신축·지역수질 개선 등
긴축재정 속 4개 사업 증액
시-지역구 국회의원 공조 성과

태백시는 최근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4개 사업에 국비 2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태백시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예산 반영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반영된 국회 증액 사업은 추모관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에 따른 ‘태백공원묘원 추모관 신축사업’에 10억7000만원, 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 분뇨 처리시설 개량사업’에 11억3000만원, 31번 국도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소도~어평간 도로 확포장 사업’에 5억원, 주민 만성질환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에 2억원이다.

이상호 시장은 “주요 국비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