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내년 2월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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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년 2월로 예정된 원주 6개 지역농협의 2024년 정기총회가 지역 장기 숙원인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본지 6월 20일자 9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산출된 지역농협별 출자금액, 투자계획이 내년 2월 열리는 6개 지역농협의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되면 RPC 통합은 사실상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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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비율 협의 진행 등 기대감
확정시 공동사업법인 설립 착수
속보= 내년 2월로 예정된 원주 6개 지역농협의 2024년 정기총회가 지역 장기 숙원인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본지 6월 20일자 9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농협 원주시지부는 최근 지역내 RPC 4곳의 통합을 전제로 이들에 대한 개별 감정평가를 완료한데 이어 문막농협을 주관 농협으로 정하고 지역농협별 출자비율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산출된 지역농협별 출자금액, 투자계획이 내년 2월 열리는 6개 지역농협의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되면 RPC 통합은 사실상 본격화된다.
RPC 통합에 대해 일부 지역농협 조합원은 수매가와 쌀 가격 하락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정부가 RPC 통합 시에만 현대화사업 지원자격을 부여해 원주가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6개 지역농협이 통합에 찬성, 일련의 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정기총회를 통해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즉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지역농협은 시설통합 방안, 인력 운영계획, 수매가, 브랜드, 출자 규모, 통합 손익 분석 등을 담은 설립계획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다. 법인 설립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다.
농협 시지부 관계자는 “내년 2월 조합 총회를 통해 RPC 통합이 사실상 확정되면 내년 쌀 수매는 법인을 통해 일괄 이뤄지거나 지역농협에서 법인으로 이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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