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비 6818억원 확보 ‘역대 최대’

정태욱 2023. 12.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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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최근 2024년도 정부 본예산을 통해 확보된 원주시 국비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18억원에 달했다.

특히 여야 예산안 합의 직전 처리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 30억원 증액은 30년째 방치된 구 종축장 부지내 총 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문화시설 구축 계획의 현실화 발판 역할을 하면서 2024년 국비 활동의 최대 성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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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거점도시 구축 청신호

원주시가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세수 감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속 이뤄낸 것으로, 2024년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2024년도 정부 본예산을 통해 확보된 원주시 국비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18억원에 달했다.

특히 여야 예산안 합의 직전 처리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 30억원 증액은 30년째 방치된 구 종축장 부지내 총 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문화시설 구축 계획의 현실화 발판 역할을 하면서 2024년 국비 활동의 최대 성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 관련 43억원이 증액된 것을 비롯해 반도체소모품 실증센터(20억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24억원), AI기반 K-디지털헬스 시장진출지원 플랫폼(30억원), 데이터활용 의료 건강 생태계(60억원) 확보 등은 지역 숙원인 첨단산업 거점도시 구축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세종 방문의 날’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보다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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